따스한 정오 이른 봄 햇살 은근히 유혹하네
맘 끌려 앞산 올라 김포 들녘 바라보니
한강 줄기 북한산 도봉산 눈 가득하고
하늘엔 쇠잠자리 오르락내리락 요란스레 뽐내누나
허지만 그 덩치에 다니는 길 밖에 모르는
네 놈이
어찌 허공을 자유로이 노니는 고추잠자리만 하랴

춘래불래춘
아직도 바람은 간간히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위 사진은 우리 음악을 좋아하는 든든한 지인 나**변호사님의 작품입니다
***아래 사진은 디자인 편집 인쇄 도움을 주는 허**부장님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