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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기	안재숙의 해금이야기-산조합주 2CD  ㆍ 아티스트 : 안재숙  ㆍ 음반사 : 예술기획탑  ㆍ 음반번호 : TOPCD-125  ㆍ 발매일 : Manufactured by HWAEUM. 2008.9. Seoul, Korea  ㆍ 디렉터 : Director / 양정환 (음제1442호) / P&C Yang Jeong-hwan, www.gugakcd.com  ㆍ 비고 : 해설/현경채, 신현남 마스터링/사운드미러(황병준) 표지그림/김영식 Jacket Design / MUSONG  ㆍ 판매가격 : 원  ㆍ 수 량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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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D-125   안재숙의 해금이야기 THE HAEGEUM STORY OF AN JAE-SOOK THE MINSOGAK (FOLK MUSIC) WORLD 민속악세계- 'SANJO & HAPJU 산조와 합주'CD1 해금산조 1 THE HAEGEUM SANJO I 지영희류 THE JI YEONG-HUI RYU 01 진양 Jinyang  12:06 02 중모리 Jungmori  07:32 03 중중모리 Jungjungmori  03:05 04 굿거리 Gutgeori  02:06 05 자진모리 Jajinmori  04:28   서용석류  THE SEO YONG-SEOK RYU 06 진양 Jinyang  08:55 07 중모리 Jungmori  05:45 08 중중모리 Jungjungmori  04:19 09 빠른중중모리 BbareunJungjungmori   01:24 10 자진모리 Jajinmori   05:32 11 엇모리 Eonmori  00:48                                 A total performance duration = 56:43 ・해금/안재숙 ・장고/이경섭 ・녹음/2007.9.11 제5회 독주회 실황 / 국립국악원 우면당 CD2 해금산조 2 THE HAEGEUM SANJO II 한범수류 THE HAN BEOM-SOO RYU 01 진양 Jinyang  09:13 02 중모리 Jungmori  04:56 03 중중모리 Jungjungmori  04:07 04 자진모리 Jajinmori  05:05 산조합주 THE SANJO HAPJU 05 진양 Jinyang  08:42 06 중모리 Jungmori  06:46 07 중중모리 Jungjungmori   07:57 08 자진모리 Jajinmori  05:38                              A total performance duration = 52:28 ・해금/안재숙 ・가야금/박현숙  거문고/허익수 ・대금/원완철  아쟁/김영길 ・장고/이경섭(산조) 정준호(합주) ・녹음/2007.9.11 제5회 독주회 실황 /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5.8.31 제3회 독주회 실황 / 국립국악원 우면당(산조합주) 안재숙, 그리고 해금산조 세 바탕 현  경  채 (음악평론가 / FM국악당 진행자) 가을에 듣는 산조음악은 여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여유와 흥취로 풀어낸다. 산조는 장단이라는 고정된 틀 안에서 청중을 바싹 긴장시켰다가 때가 되면 다시 고조된 감정을 풀게 하는 선율의 특징이 있어 좋다. 산조음악을 들으면서 세상 만물의 음양(陰陽)을 생각한다. 흩어지는 힘, 곧 원심력이 있으며 또한 끌어당기는 힘, 곧 구심력이 있어야 태양계와 은하계와 우주계와 우주가 유지된다. 산조가 바로 그런 음악이다. 산조는 이름 그대로 허튼 가락이라는 뜻이다. 산조가 형성되던 약 1세기 전 산조의 가락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연주 때마다 달라지고 즉흥성이 강조되던 음악이었다. 원심력과 구심력을 그리고 개인의 반란과 공동체의 산조를 위하여 오늘 저녁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가지 유파의 해금 산조가 안재숙에 의해 연주된다. 해금 산조는 유파와 관계없이 느린 템포에서 점점 빠른 템포로 흘러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느린 장단 진양조에서 시작되는 산조는 보통 속도의 중머리장단으로 이어지면서 진양조의 긴장감을 풀어낸다. 중중모리 장단에서는 어깨춤을 덩실거리고 싶은 조금 빠른 템포로 옮겨지며, 자진모리장단에서는 숨이 막힐 듯 격정적인 분위기로 몰아간다. 빠른 템포의 장단은 연주자와 청중을 무아지경으로 몰입하도록 짜여 있다. 산조는 느리고 여유있게 시작하여 혼신의 정신을 모아 신을 올려 풀어 내리 듯 역동적인 힘을 느끼게 한다. 안재숙의 연주로 비교 감상하는 해금산조 세 바탕 해산조에서 개인은 가장 작고 동시에 가장 거대한 단위이다. 한범수, 지영희, 서용석 등은 지금까지 면면히 전해지고 있는 해금산조에는 자신의 이름을 붙여 해금산조의 ‘브랜드’를 만든 장본인이다. 왼손으로 줄을 마음껏 쥐고 풀어내어 연주하는 해금은 그 연주방식 때문에 특히 산조연주에 적합하다는 강점이 있다. 긴장과 이완의 표현과 왼손 농현의 시김새 부분에서 그렇고, 왼손의 포지션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면에서도 조 놀음은 그 어떤 악기보다 자유롭다. 특히 경쾌한 맛의 지영희류 해금산조에서는 연주자의 왼손의 위치가 어디로 얼마나 바뀌는 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번 연주회의 재미난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고, 남도 계면조의 부드러운 음색을 특징으로 하지만 조금은 단순한 가락의 한범수류는 연주자의 음악성을 총동원해야 비로소 깊은 맛의 산조로 재현되는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 듣기를 권한다. 서용석 명인의 장인정신으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서용석류 해금산조에서는 익숙한 산조의 구조를 찾아내는 감상의 재미가 쏠쏠한 해금산조이다. 연주자는 하루 저녁에 다른 어법의 각기 다른 3가지 산조를 개성 있게 연주해야 하는 부담감이 남아 있어서 다소 곤혹스러울 것이지만, 그것은 거꾸로 관객에게는 3가지 산조를 비교 감상하는 묘미를 선사하게 되는 장점이 될 수 있다. 농현도 다르고 가는 길(조)도 다르고, 장단구성도 전혀 다른 해금산조를 행복하게 비교 감상했다면, 3가지의 산조의 특징을 세심하게 구분하고, 더운 여름을 제5회 독주회의 고된 연습으로 보냈을 해금연주자 안재숙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기를 바란다.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의 안재숙은 학업에 늘 열중하는 무척 조용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40대 후반의 안재숙은 엄격하면서 자기관리에 철저한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개성이 강하면서 냉정을 겸비한 성품은 존경과 신뢰를 준다. 하지만 혹시나 파안대소(破顔大笑)하는 안재숙을 만나게 된다면 약간은 푼수기 어린 우리의 보통 여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안재숙은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동대학원 한국음악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다. 국악고등학교 교사와 박사과정 수업 등으로 바쁜 일정을 능히 잘 소화해 내고 있으며, 특히 효과적인 해금 교육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는 탄탄한 실기기량을 갖춘 열정적인 교육자이다. 최근에는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어서 더욱 주목되는 해금 연주자이다. 해금산조 세 바탕, 그 차이점은 어디에 해금산조는 무엇보다도 해금의 해학적이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해금산조는 지용구가 경기지방의 무속선율을 정리하여 만든 해금 시나위를 이어 받아 완성한 산조로서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전라도 지방의 무속선율을 근간으로 하여 만든 한범수류 해금산조를 대표로 이야기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대금산조의 명인 서용석이 짠 서용석류 해금산조와 김영재가 만든 김영재류 해금산조가 있다.   지영희流 해금산조 경기 지방의 무속음악 가락이 바탕이 되어 발랄하고 아기자기한 맛을 담고 있는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해금의 명인이었던 지영희의 산조에는 해금이 갖고 있는 특징적 연주기법이 잘 살아 있다. 지영희(池暎?, 1909~1979)는 본명이 지천만으로 경기지역의 세습무 지용득(池龍得)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해금과 피리의 명인이자, 음악교육가, 지휘자, 작곡자로 활동하였던 우리나라가 낳은 천부적인 예인이었다. 지영희는 경기지방의 음악어법에 상당히 익숙한 해금과 피리의 명인이며, 지영희류해금산조는 수원・평택지방을 중심으로 한 무속음악이 충분히 반영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서울 경기지역의 음악적인 선율이 많아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화사하고 경쾌하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의 장단구성의 지영희류는 특히 중중모리에서 나타나는 엇중모리형 리듬 분할과 굿거리를 빠르게 몰아서 자연스럽게 자진모리로 넘어가는 것을 주목해서 감상하기를 권한다. 지영희류는 다른 산조에서는 없는 굿거리장단을 포함하고 있으며, 선율이 다채롭고 익살과 재치의 자유 분망한 표현을 특징으로 하며, 골개적이라는 표현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산조이다. 이번에 연주될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근간에 최태현교수에 의해 짜여진 것으로 진양조(55장단), 중모리(43장단), 중중모리(36장단), 굿거리(32장단), 자진모리(85장단)로 구성되어 있다. 지영희류는 진양조에서 8번, 중모리에서 4번, 중중모리에서 3번, 굿거리에서 1번, 자진모리에서 3번으로 산조 한바탕을 연주하는 동안 19번에 걸쳐 운지법상의 자리이동을 한다.   서용석流 해금산조 판소리 더늠을 바탕으로 한 서용석(徐龍錫, 1932 ~ )류 해금산조는 서용석 명인이 1988년 구음으로 노래하고 국립국악원의 해금연주자 양경숙이 그것을 받아 연주하는 방법으로 구성되고 1989년에 완성된 음악이다. 서용석류 대금 가락의 일부가 해금산조 음악으로 수용되었다. 서용석류 해금 산조는 진양조(40장단), 중모리(34장단), 중중모리(20장단), 빠른 중중모리(20장단), 자진모리(135장단), 엇모리(12장) 등 6개의 장단으로 서용석 자신이 채득한 풍부한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해금산조가 구성되었고, 특히 계면조 가락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진양조의 계면조와 자진모리에서의 덜렁제 부분이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서용석류의 해금산조는 연주시 운지법상의 자리이동은 별로 없다. 같은 운지법상에서 농현과 주요음의 구성음을 변화하며 바뀌는 다양한 전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자진모리에서 뛰어가며 바뀌는 3번의 운지법 변화가 있지만, 여러 번 운지법이 바뀌는 지영희류와 차별 된다. 서용석류는 최근에 완성된 해금산조답게 화려하고 선이 선명한 가락을 구사하는 음악으로 일반 산조음악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해금산조 음악이다.   한범수流 해금산조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의 한범수(韓範洙, 1911-1984)류 산조는 일반적으로 약 23분 ~ 25분가량의 긴산조음악으로 연주된다. 가야금과 대금산조에 비교하여 짧은 길이이고 그것도 전체가 아닌 산조의 일부만이 연주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범수류 해금산조는 서울대학교 소장 자료와 KBS자료실에서 여러 형태로 연주되어진 산조의 가락들이 남겨져 있으며, 가장 긴 산조는 약 30분 ~ 35분 정도 된다. 한범수류 해금산조에는 해금이 갖는 남도 변청 가락과 한범수류 만의 소중한 시김새와 가락이 있다. 한범수는 대금산조를 만든 대금의 명인이며, 퉁애와 해금 연주에도 능했다. 대금산조를 만든 이후에 해금산조를 만들었기 때문인지, 해금산조에 계면조 중심의 남도가락으로 짜여져 있고 전라도 지방의 무속음악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대금가락이 상당부분 섞여 있다. 대금산조가 그랬듯이 선율의 리듬 분할이 변박보다 정박이 많아서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반복되는 가락이 많아 중요 가락이 쉽게 각인된다. 한범수류 해금산조의 장단구석은 진양(48장단), 중모리(29장단), 중중모리(56장단), 자진모리(118장단)의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범수류에서의 특징은 우조, 평조, 계면조, 경드름, 석화제, 강산제, 봉황조 등 여러 조(調)에 의해서 그 표현은 다채로워진다. 또한 이러한 여러 조명(調名)은 곡의 분위기나 특정 지방 또는 뛰어난 명인의 음악어법 혹은 음악스타일 등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한범수류는 산조 한바탕을 연주하는 동안 3번에 걸쳐 운지법상의 자리이동을 한다. 진양조에서 한 번, 중모리에서 두 번이 전부이다. 한범수류는 19번에 걸쳐 자리이동을 하는 지영희류에 비해 사용횟수가 적다. 그러나 구성음의 변화는 다섯 번에 걸쳐 이루어진다. 한범수류는 한 위치에서 완전4도 전조를 통해 조성의 변화를 가진 것이 지영희류와 다른 점이다. 산조합주 散調合奏 산조합주(散調合奏)는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서 단골로 연주되고 있을 만큼 하나의 음악장르로 정착되었지만, 일제강점기에 정해시, 심상건, 김덕진, 한성준 등의 명인들이 빅터 유성기음반을 취입하며 시도한 이래 지영희, 성금연, 김광식, 한주환, 방태근들이 연주하였을 만큼 기량이 출중한 주자(奏者)들만이 호흡을 맞추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산조합주는 그 가능성이 무한한 장르이다. 무엇보다도 여러명이 함께 연주해야하는 특성상 합주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넓은 음역을 활용한 풍성한 어울림 및 같은 장단 속에서 서로 다른 가락을 만들어 내는 멋이 신명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독주의 매력을 잃지 않도록 하면서 원래 가락에 반주 가락을 새롭게 구성하여 가락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형태. 높고 낮은 상하청의 대비형태, 서로 다른 가락이 엇갈리면서 합쳐지는 시나위 형태, 제1파트가 연주한 후에 제2파트가 뒤 쫓 아 가며 연주하는 형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 연주 경력 탓에 안재숙의 음악은 언제부턴가 외형보다 내면을 추구하게 되었고, 테크닉보다는 음과 음의 연결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내는 능란한 경지를 터득하고 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욕심은 난감의 기색이나 소진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만사에 대범한 편이지만 음악에 관해서만은 치열성과 철저성이 대단해서 그동안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음의 보석들을 캐내서 ‘산조합주’를 더욱 아름답게 새단장 했으리라고 확신한다.  (신 현 남)  < 프로필> 안재숙 An Jae - Sook 학력 1979.2 국악고등학교 졸업 1983.2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1991.2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한국음악과 졸업 2008.8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한국음악과 박사과정수료 경력 단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강사역임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당굿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해금) 이수자 현재 국립국악고등학교 교사          잉어질소리모임, 해금연주회, 목멱악회, 예가회 이사 수상 제34회 난계국악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수상 사사 강사준 김영재 서용석(구음) 조운조 최태현 (가나다순) 주요공연경력  1982.3 ~ 10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미국 순회 공연 1983.3  신춘음악회 해금 독주 1987 ~ 2005 목멱악회 연주 1995.12 제9회 목멱악회 해금산조(서용석류 해금산조) 독주 1997.5 국립국악원 주최 젊은 목요광장 공연 1997.10 부산 시립 국악 관현악단 토요상설 초청 공연 1997.10 국립국악원 주최 실내악 축제 공연 1997.11.11 제1회 해금 독주회(제211회 중요무형문화재 무대종목 공연) 1997.12 산악회 해금 독주 1998.3 국립국악원 주최 젊은 목요광장 공연 1998.9 ‘98 국악 실내악 축제 공연 1998.9 ‘98 해금 역사 축제 공연 1998.12 제 24 회 작악회 해금 중주 1998.12 서울시립국악 관현악단 해금산조협연 1999.1 KBS 국악 한마당 해금산조 독주 1999.4 한국 음악 발전 연구원 저음해금 협연 1999.5 ‘99 뮤직 페스티벌 연주 1999.9 국악고등학교 초청 공연 저음해금 협연 1999.11 KBS 국악 한마당 해금 산조 지영희류 독주 2000.8.11~12 고색동 큰말 코잡이 도당굿공연 2000.8 경기도 도당굿 공연 2000.11.1 제 2 회 독주회(제102회 국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 2001.3 우리민속 한마당 경기 전통 무속음악발표회 2003.3 예가회 초청공연 해금독주 2003.12 KBS국악관현악단 기획연주회공연 2004.1 상하이 한인 연합교회 국악초청연주회 해금독주 2005.8.31 제 3 회 독주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5.11.22~25 中韓 兩國 三校 文流연주회 중국 북경 국립음악청 2005.12 제 4 회 해금독주회 영산그레이스홀 2005.12 세종국악관현악단 해금협연 2006.12 제20돌 목멱악회연주 2007.5.23 개교 52돌 기념 목멱예술제 관현악(수리재_정대석곡) 지휘 2007.9.11 제5회 독주회-해금산조 세 바탕 流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7.11.22  제9회 목멱 한마당 관현악(신뱃놀이/원일작곡)  지휘 2008.10.6  제6회 독주회- 나의 해금은 나의 힘(전곡 초연)-서울남산국악당 음반 한국음악발전연구원 1~4집 안재숙 해금독주곡 제1집(2005.8.31) 안재숙 해금이야기 ‘정악세계’ 2CD 안재숙 해금이야기 ‘민속악세계’ 2CD   <연주자> 장고(산조)/이 경 섭    중앙국악 관현악단 부 지휘자    실내악단 아리 음악감독 및 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국대, 영남대, 목원대 출강 아쟁/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 가야금/박현숙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장고(산조합주)/정준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대금/원완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거문고/허익수 경기도립국악단 단원 THE MINSOGAK (FOLK MUSIC) WORLD 민속악세계 - 'SANJO & HAPJU 산조와 합주' THE PROGRAMME CD1 THE HAEGEUM SANJO I 해금산조 1   THE JI YEONG-HUI RYU 지영희류 01 Jinyang 진양  12:06 02 Jungmori 중모리  07:32 03 Jungjungmori 중중모리  03:05 04 Gutgeori 굿거리  02:06 05 Jajinmori 자진모리  04:28 THE SEO YONG-SEOK RYU 서용석류 06 Jinyang 진양  08:55 07 Jungmori 중모리  05:45 08 Jungjungmori 중중모리  04:19 09 BbareunJungjungmori 빠른중중모리  01:24 10 Jajinmori 자진모리  05:32 11 Eonmori 엇모리  00:48   A total performance duration = 26:43 The haegeum/ An Jae-sook The janggo/ Yi Gyeong-seop Date of recording/ 11 Sep 2007 CD2 THE HAEGEUM SANJO II 해금산조 2 THE HAN BEOM-SOO RYU 한범수류 01 Jinyang 진양  09:13 02 Jungmori 중모리  04:56 03 Jungjungmori 중중모리  04:07 04 Jajinmori 자진모리  05:05 THE SANJO HAPJU 산조합주 05 Jinyang 진양  08:42 06 Jungmori 중모리  06:46 07 Jungjungmori 중중모리  07:57 08 Jajinmori 자진모리  05:38   A total performance duration = 52:28   The haegeum/ An Jae-sook The gayageum/ Park Hyeon-sook The geomungo/ Heo Ik-soo The daegeum/ Won Wan-cheol The ajaeng/ Kim Yeong-gil The janggo/ Yi Gyeong-seop (sanjo) & Jeong Jun-ho (hapju) Date of recording/ 11 Sep 2007,  31 Aug 2005 AN JAE-SOOK & Her HAEGEUM SANJO SE BATANG  (lit. means 'the completed performances of the Three Haegeum Sanjo versions')  Hyeon Gyeong-chae (music critics & presenter of the FM Gugakdang) Sanjo music releases our body and mind from exhaustion during the hot summer. It provides us leisure and gusto when listening in the autumn. It has a power that brings audiences to tense up within its fixed frames of jangdan and then release it from aroused emotion. This music makes me think of the ying-yang relation which may be represented in every matter: when the centrifugal force, a dispersing force, exists, the centripetal one, a drawing force, also is needed in order to keep the universe. Sanjo music reflects this very principle of a universal law. The term 'sanjo 산조散調' literally denotes 'scattered melodies'. Before around a century ago sanjo was not a fixed music, but it used to be different in a slight way whenever performed, stressing its nature of spontaneity. Sanjo has each own name according to instruments that are played on such as 'gayageum sanjo' (sanjo played on the gayageum) geomungo, daegeum, ajaeng, and so on. Sanjo also has names of its creators who signify a particular 'ryu' (version or style), and each ryupa (schools) transmits and establishes each own genealogy related to one's own sanjo music. An Jae-sook performs in this CD the three individual great versions in sanjo music executed on the haegeum. She will certainly display the principle of the universal force as well as a nature of an individual subversion and a communal practice embodied in the music. Haegeum Sanjo has in common in its temporal element that flows gradually into a faster tempo from a slow one regardless schools or versions or styles: starting from jinyangjo, the slowest jangdan, toward a moderate speed of jungmori jangdan that is a release of a tense feeling embodied in jinyangjo. At the jungjungmori jangdan faster than jungmori, it leads audiences more rhythmic sense, and then transferring into a slightly faster tempo. Finally it drives into the jajinmori jangdan that reaches at a breathless rage. The jangdan of a faster tempo are designed to make the performer and audiences to be immersed in ecstasy. Thus sanjo music makes listeners experiencing the power of dynamics throughout this gradual speed-up in time, as if one raises and releases deities focusing on the spirit with all his strength. The Haegeum Sanjo Se batang that are compared and appreciated with the performances of An Jae-sook Individual performer can be the least unit and at the same time the most enormous one in relation to the Haegeum Sanjo. Such individual artists as Han Beom-soo, Ji Yeong-hui, Seo Yong-seok are the very authors who created their own brands of haegeum sanjo, marking their own names on the music of haegeum sanjo. Its medium, the haegeum, has a strong element that fits into rendering sanjo music: regarding its performance technique the player can easily gain access to operation the principle of tension and relaxation of the strings. This includes an effective realisation of sigimsae (ornamentation) of a nonghyeon (hand movements) in the left-hand; easy access to shifting the finger position, called 'jonoreum (playing with scales/ modes)'; and especially these factors are freer than other stringed instruments in its execution. Such performance techniques are well articulated by the performer in rendering three individual haegeum sanjos in this CD. For instance, in the Ji Yeong-hui Ryu Haegeum Sanjo, it would be interesting to listen to a certain point that the way of changing the left hand's positions to a certain degree to bring finger movements into its cheerful atmosphere; in the Han Beom-soo ryu, as a soft tone colour and slightly simple melodies tend to characterise the Namdo gyemyeonjo (minor mode), the performer's musicianship will enable the audience to grasp such a deep and subtle feeling; in a case of the Seo Yong-seok ryu, the latest version of the haegeum sanjo, recreated by Seo Yong-seok, it would be enjoyable to find out a familiar structure in the version. It would be more or less burdened for the performer to have to render individually the three different versions of the haegeum sanjos in the same CD. On the contrary, it would be a rare opportunity for her to display the distinctiveness in these sanjo music with regard to nonghyeon, modes/ moods and the jangdan formation throughout the medium of the haegeum to the audience, so that listeners can compare and appreciate their charms and subtleties. I wish listeners give her a big encouragement if they were happy to analyse and appreciate her interpretation of the three distinctively individual sanjo musics. I remember An Jae-sook of her school and college day as a hard working and quiet student. In her late 40s she became a good educator showing the element of self-rigidity and self-control. Such personality with coolness and originality tends to be respectable and trusted. Sometimes she looks an ordinary woman when she bursted into laugher. She is currently reading a PhD course of Korean musicology at Ehwa Women's University. She also combines her time between performing activities and teaching at Gugak Senior School and is particularly keen on pedagogy of the haegeum instruction. She is regarded as a compromising performer due to her long career of pursuing practices. The Haegeum Sanjo Sebatang: What are the differences? There is in general a beauty of jest and congenial atmosphere expressed by the haegeum in the haegeum sanjo. Haegeum sanjo was made out of haegeum sinawi based upon shaman stock melodies of the Gyeonggi province which was firstly framed by Ji Yong-gu, and it was completed by Ji Yeong-hui with his own version. Han Beom-soo also recreated his own haegeum version based upon shaman stock melodies of the Jeolla provinces (southern parts of Korea). Later Seo Yong-seok and Kim Yeong-jae made the Seo Yong-seok Ryu Haegeum Sanjo and the Kim Yeong-jae ryu one respectively. The Ji Yeong-Hui Ryu Haegeum Sanjo 지영희류 해금산조 The Ji Yeong-Hui Ryu Haegeum Sanjo features well a characteristic performance technique of the haegeum. Its music is based on shaman stock melodies of the Gyeonggi province that has a vivid and congenial mood. Ji Yeong-hui (1909-1979, real name = Ji Cheon-man) was born as the eldest of Ji Yong-deuk, a seseummu (shamans who are inherited by their own family) of the Gyeonggi province, and he was a natural artist. He was actively involved in performances as the haegeum and piri player, conductor, teacher and composer. His playing on the haegeum and piri represented idioms of the province, in particular his own haegeum sanjo reflects shaman stock melodies practised in the areas of Suwon and Pyeongtaek that are largely splendid and buoyant. His jangdan formation comprises jinyangjo, jungmori, jungjungmori, gutgeori, jajinmori, and among these jangdans, the rhythmic division of an eotjungmori type appeared in jungjungmori and the section of jajinmori that is driven rapidly out of gutgeori are the finest example of his version. The gutgeori jangdan is only included in his haegeum sanjo. His version brings a diversity of melodies with wit and fun that expresses a free spirit and 'golgae'. The Ji Yeong-hui Ryu Haegeum Sanjo in this CD is used a version of Choi Tae-hyeon which is recently reframed, and it consists of jinyangjo (55 jangdans), jungmori (43), jungjungmori (36), gutgeori (32) and jajinmori (85). There are 19 times of shifting positions in the fingering method: 8 times in jinyangjo, 4 times in jungmori, 3 times in jungjungmori, once in gutgeori and 3 times in jajinmori. The Seo Yong-Seok Ryu Haegeum Sanjo 서용석류 해금산조 The Seo Yong-Seok Ryu Haegeum Sanjo was completed by Seo Yong-seok (b. 1932), a daegeum master, in 1989 based on a pansori deoneum (individual style, or composition used in pansori). It started with a seminal performance that Seo Yong-seok performed it with gueum (mouth music) and then Yang Gyeong-sook, a haegeum player at Gungnipgugakwon, imitated his gueum in 1988. In this process, part of the Seo Yong-seok ryu daegeum melody was adapted to his haegeum sanjo music. It consists of 6 jangdans: jinyangjo (40 jangdans), jungmori (34), jungjungmori (20), bbareunjungjungmori (20), jajinmori (135) and eonmori (12). Its melodies are based much on the Namdo style that he embodied, so it has many gyemyeonjo melodies, and among these the use of gyemyeonjo in jinyangjo and deolleongje in jajinmori are the best of his version. There are few in shifting the fingerboard related to the fingering method in his sanjo. But there are some technical elements involved in various transpositions, altering and changing the consistent tones of main notes and nonghyeon in the same fingering position. Its characteristic feature can be a change of fingering method that changes 3 times by leaping in jajinmori. Seo Yong-seok's version is splendid and explicit in its melodic contour, so that it draws attention to the audience who are familiar with sanjo music. The Han Beom-Soo Ryu Haegeum Sanjo 한범수류 해금산조 The Han Beom-soo Ryu Haegeum Sanjo has a tranquil and brisk feel. It features Namdo byeoncheong (changing pitches) melodies and his own valuable sigimsae and melodies. Its performance duration takes largely 23-25 minutes which tends to be short compared with other gayageum or daegeum sanjos. The Han Beom-soo Ryu Haegeum Sanjo has been played in part out of from its whole length. There are some fragmental materials of his version recorded in various performing situations preserved in archives such as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the KBS Broadcasting, and the longest duration takes about 30-35 minutes. Han Beom-soo (1911- 1984) was a versatile musician particularly on the haegeum and tungae (large notched bamboo vertical flute), above all, a daegeum master who also recreated his own daegeum sanjo. Since his version of the daegeum sanjo, his sanjo music on the haegeum was made up with Namdo stock melodies centred on gyeomyeonjo and is based upon shaman music of the Jeolla provinces. It is also mixed with considerable daegeum melodies. As in his daegeum sanjo, a division of melodic rhythms has something to do with regular beats rather than irregular ones, so that it gives a simple taste. His own melody is formed by repetition, and this enables players to be easy to remember the main melodies. The jangdan formation of the Han Beom-soo Ryu Haegeum Sanjo consists of 4 sections: jinyang (48 jangdans), jungmori (29), jungjungmori (56) and jajinmori (118). It characterises such a variety of jo (modes/ moods) as wujo, pyeongjo, gyemyeonjo, gyeongdeureum, soekhwaje, gangsanje, bonghwangje. Names of jos indicate a general term that includes a mood of a music, local or composer's idioms, or music style. In performance technique, it involves position shiftings related to the fingering method and emerges 3 times: once in jinyangjo and twice in jungmori. This is less used compared with that of the Ji Yeong-hui ryu which counts a total 19 times in the fingering shifting. But there are 5 times in its change of consistent tones emerged from the Han Beom-soo ryu. It also has a modal change transposed by the perfect 4th on one position. The Sanjo Hapju 산조합주 Sanjo Hapju (lit. means 'sanjo' = 'scattered melody' and highly artistic solo instrumental music; 'hapju' = ensemble) has been settled down as a formal musical genre since the Gungnipgugakwon Minsokdan (Folk Music Company) performed it as a formal and regular performance repertory. But it was much known as a virtuoso repertory that only such fine musicians as Ji Yeong-hui, Seong Geum-nyeon, Kim Gwang-sik, Han Ju-hwan, Bang Tae-geun used to play together, after master performers such as Jeong Hae-si, Sim Sang-geon, Kim Deok-jin, Han Seong-jun tried to record the music with the Victor Gramophone Company in the early 20th century. Sanjo hapju is open to the possibility of various forms of performances: above all it characterises a beauty of playing with a group of musicians, and it also gives musicians 'sinmyeong (神明, the excess of mirth)', featuring a subtlety of producing different melodies among different instruments within the same jangdan (rhythmic cycle) as well as a rich harmony that facilitates a wide range of registers possessed in individual instrument. Its structure comprises several traits in performance: (i) a form that supports solidly melodies by forming accompanied melodies into its original theme in a new way without losing a solo's charm; (ii) a contrast form of high and low cheong (pitches); (iii) a sinawi (highly improvised ensemble music) form that alternates and then synthesises different melodies; (iv) a performance form that the 2nd part performs followed by the 1st one. Throughout her long performance career, An Jae-sook seemed to pursue her inner world rather than her outside. Consequently she is grasping a skillful state that leads to achieve a holistic harmony by connecting tone to tone rather than merely displaying performance techniques. Desire of her music does not show any countenance, or exhaustion against such a difficult task. She is rather an open-minded person in everything, but her attitude with music is so rigid and thorough that she might have elaborated a new ornament far more beautifully to the two particular repertories - Sanjo hapju executed in this CD, by finding out the gems of tones which have not so far been found by anyone. (Sin Hyeon-nam) PROFILE OF AN JAE-SOOK Education Feb. 1979 Graduate from Gugak Senior School Feb. 1983 Gained B.A. on Korean Traditional Music, Music Department, Seoul National University Feb. 1991 Gained M.A. on Korean Traditional Music, Graduate School of Ehwa Women's University Aug. 2008 Finished a PhD Course for Korean Traditional Music, the same institution Career - Former lecturer at universities of Danguk and Ehwa Women's - Completed training of the Gyeonggido Danggut, Jungyomuhyeongmunhwaja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98 - Completed training of the Jongmyojeryeak (haeguem), Jungyomuhyeongmunhwaja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 - Teaching at the National Gugak Senior School - Executives at the Ingeojil Sori Meeting, Haegeum Concert, Mokmyeokakhoi & Yegahoi Award - Won the Grand Prix (The President Prize) at the 34th Nangye Gugak Competition Tutors - Gang Sa-jun, Kim Yeong-jae, So Yong-seok (gueum/ mouth music), Jo Wun-jo, Choi Tae-hyeon (in alphabetical order) Performance career - Mar.-Oct. 1982 American tour of the 100th Celebration of the Korea-America amity - Mar. 1983 The haegeum solo performance at Sinchun concert - 1987-2005 The Mokmyeokakhoi concert - Dec. 1995 The Haegeum Sanjo (the Seo Yong-Seok Ryu Haegeum Sanjo) performance at the 9th Mokmyeokakhoi - May 1997 'The Thursday Plaza for the Youth' sponsored by Gungnipgugakwon - Oct. 1997 Invited concert for Regular Saturdays with the Busan Sirip Gugak Orchestra Joined in the Ensemble Festival sponsored by Gungnipgugakwon - Nov. 1997 The 1st Haegeum Recital (perform stage repertories for the 211th Jungyomuhyeongmunhwajae) - Dec. 1997 The haegeum solo for Sanakhoi - Mar. 1998 'The Thursday Plaza for the Youth' sponsored by Gungnipgugakwon - Sep. 1998 Joined in the '98 Gugak Ensemble Festival Joined in the '98 Haegeum History Festival - Dec. 1998 The 24th Jagakhoi Haegeum Duet - The Haegeum Sanjo Concerto with the Seoul Sirip Gugak Orchestra - Jan. 1999 The Haegeum Sanjo for the KBS Gugak Hanmadang - Apr. 1999 Joined in the 'Jeoeum (low registers) Haegeum' of the Korean Music Development Research Centre - May 1999 Joined in the '99 Music Festival - Sep. 1999 Joined in the 'Jeoeum (low registers) Haegeum' invited by Gugak Senior School - Nov. 1999 Performed the Ji Yeong-hui Ryu Haegeum Sanjo at the KBS Gugak Hanmadang - Aug. 2000 Joined in the Gosaekdong Keunal Kojabi Dodanggut Joined in the Gyeonggido Dodanggut - Nov. 2000 The 2nd Haegeum Recital (the 102nd Gungnipgugakwon Regular Thursdays) - Mar. 2001 Joined in the Gyeonggi Traditional Shaman Music of the Wuri Minsok Hanmadang - Mar. 2003 The haegeum solo invited by Yegahoi - Dec. 2003 Joined in the Planned Concert of the KBS Gugak Orchestra - Jan. 2004 The haegeum solo invited by the Shanghai Korean United Church - Aug. 2005 The 3rd Haegeum Recital at Wumyeondang, Gungnipgugakwon - Nov. 2005 Exchange concert for the 3 Schools between Korea-China at the National Music Adminstration in Peking, China - Dec. 2005 The 4th Haegeum Recital at the Yeongsan Grace Hall - Dec. 2005 Joined in Sejong Gugak Orchestra - Dec. 2006 The 20th anniversary Mokmyeonakhoi concert - May 2007 Conducting Gugak Orchestra (Surije, composed by Jeong Dae-seok) at the 52nd anniversary Mokmyeok Art Festival - Sept. 2007 The 5th Haegeum Recital - the Hageum Sanjo Sebatang Ryu at Wumyeondang, Gungnipgugakwon - Nov. 2007 Conducting the 9th Mongmyeok Hanmadang Orchestra - Sinbaennori (Won Il/ composer) at Yeakdang, Gungnipgugakwon - Oct. 2008 The 6th Haegeum Recital - A Stage for Changjakgog (newly composed repertories (all pieces are the first performance) at the Namsan Gugakdang, Seoul Released Album - The Hanguk Eumak Baljeon Yeonguwon (Korean Music Development Research Centre) nos. 1-4 - The An Jae-sook Hageum Solo Album no. 1 (31 October 2005) Participated performers The janggo (Sanjo)/ Yi Gyeong-seop - Vice conductor of the Jungang Gugak Orchestra - Music-director & representative of Ari, Ensemble Company - Lecturer at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 universities of Dongguk, Yeongnam and Mokwon The ajaeng/ Kim Yeong-gil Vice leader of the Gungnipgugakwon Minsokakdan The gayageum/ Park Hyeon-sook Member of the Gungnipgugakwon Minsokakdan The janggo (Sanjo Hapju)/ Jeong Jun-ho Member of the Gungnipgugakwon Minsokakdan The daegeum/ Won Wan-cheol Member of the Gungnipgugakwon Minsokakdan The geomungo / Heo Ik-soo Member of the Gyeonggi Dorip Gugak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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